22.08.17 하기와라 리쿠×토요다 유다이 "탑코트" 대담

하기와라 리쿠×토요다 유다이 "탑코트" 대담

후배가 본 나카무라 토모야×마츠자카 토리×스다 마사키의 모습이란

(오역의역직역오타 많음)

　기무라 요시노, 나카무라 토모야, 사사키 노조미, 안, 마츠자카 토리, 스다 마사키ーー. 인기 배우가 다수 소속된 예능 사무소 탑코트. 회원제 사이트 「탑코트랜드」에서는 여러 오리지널 기획을 운영하여 밤낮으로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그 일대 이벤트가, 2021년부터 시작된 「탑코트 여름 축제」다. 소속 아티스트가 참가하는 스트리밍 이벤트로, 제1회 「탑코트 여름 축제 2021」은 총 29명이 등장. 약 3시간에 걸쳐 방송을 뜨겁게 달구었다.

　올해는 8월 20일에 열리는 「탑코트 여름 축제 2022」. MC를 맡게된 건 하기와라 리쿠와 토요다 유다이. 두 사람은 4월에 시작된 탑코트 기획 라디오 방송 『Hello! 이것이 탑코트랜드입니다 라디오(Hello！これがトップコートランドですラジオ)』 에서도 콤비를 이루고 있다.

　리얼 사운드 영화부에서는, 하기와라와 토요다에게 특별 인터뷰를 실시. 라디오, 이벤트 등 탑코트의 독자성에 대해서나, 나카무라 토모야, 마츠자카 토리, 스다 마사키로 이루어진 「탑코트 삼 형제」와의 에피소드 등, 탑코트 삼매경의 토크를 전달한다.


실패할 수 있는 탑코트의 안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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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이 퍼스널리티를 맡은 탑코트의 오리지널 방송 『Hello! 이것이 탑코트랜드입니다 라디오』 도 3회를 맞이합니다. 반응은 어떠신가요?

하기와라 리쿠 (이하, 하기와라): (토요다에게) 어떤가요?

토요다 유다이 (이하, 토요다): 그렇네요, 저는 라디오가 처음이라 「잘 전달되고 있을까」하고 불안하긴 했지만, (하기와라) 리쿠 씨가 심플하게 좋은 사람이라 하고 있으면 즐거워요. 리쿠 씨와도 이 라디오에서 거의 처음으로 만난 거여서, 더블로 처음이었네요.

하기와라: 라디오와 저희의 인간관계가 같이 진행되는 느낌이 있네요. 거의 리허설 없이 바로 본방이라고 할까. 제대로 얘기한 건 첫 방송 때였어요. 같이 퀄리티가 올라가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웃음).

――1회째 청취자들이 보낸 감상으로 「거리감」이라는 단어가 많았다, 라고 하셨었죠.

토요다: 실제로 있었죠 (웃음).

하기와라: 서로 완벽하게 빠지지 않은 느낌이 있으면서... 처음 사전 미팅 때도 얘기했는데, 그런 「라디오 방송이 되어가는」과정을 포함해서 즐겨주셨으면 좋겠어요.

――1회를 끝낸 후, 함께 밥을 먹으러 가셨다고 들었어요.

하기와라: 네. 너무 거리감이 있어서 (웃음).

토요다: 라디오보다 많이 얘기했죠 (웃음).

하기와라: 학교 친구는 아니지만, 「친숙해졌다」고 느끼는 순간이란 게, 정말 별거 아닌 걸 공유하거나, 전혀 딱딱하지 않은 분위기가 됐을 때거든요. 밥을 먹을 때도 20% 정도는 일에 관한 얘기를 했는데, 남은 80% 정도는 다음날이면 잊어버릴만한 내용이었어요 (웃음).

토요다:저도 농구를 했어서, 리쿠 씨도 좋아하는 NBA 얘기를 하거나, 단순하게 지금 먹고 있는 음식에 대해 얘기하거나, 그런 쓸데없는 것 뿐이었어요 (웃음).

하기와라: 그걸 베이스로 깔아두면, 라디오처럼 격식을 차린 곳에서도 얘기하기 편해지는 것 같아요. 이렇게 점점 친밀해져서, 마지막에는 방송 중에 싸울지도 몰라요 (웃음).

――그런 시도를 소속사 주체로 시행하는 게 탑코트의 재밌는 부분이라고 느끼는데, 두분이 생각하는 탑코트의 매력은?

하기와라: 실패하는 게 그닥 두렵지 않은 환경이라고 생각해요. 보통 라디오에서는 할 수 없는 것도 회사 내에서 하는 거라 도전할 수 있고, 다른 일로 이어지는 것 같기도 해요. 언젠가 다른 곳에서 라디오를 할 기회 생겼을 때의 경험이 될 거고, 하고 있으면 그냥 즐거워요. 저희는 가수가 아니니까, 라이브처럼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분들 앞에 서는 순간은 좀처럼 없잖아요. 하지만 『Hello! 이것이 탑코트랜드입니다 라디오』처럼 평소에 여러분들이 보고, 들어주시는 건 할 수 있고 발신(発信)도 하기 쉬워요. 저는 「하기와라 리쿠의 자유장」이라는 콘텐츠도 하고 있는데, 탑코트는 정말 뭐든 괜찮은 환경을 만들어줘서, 소속된 저희도 굉장히 긍정적으로 있을 수 있어요. 저자신은 천성이 오타쿠라서, 좋아하는 걸 계속 공급해주면 매일을 보내는 데 동기가 돼요. 그런 형태여서, 즐겨주시는 분이 계시다면 기쁩니다.

토요다: 리쿠 씨가 거의 다 말하신 것 같은데, 탑코트는 역시 안심감이 있어요. 라디오를 해본 적이 없는 사람한테 「한번 해봐」하고 제시할 수 있는 건, 말하는 쪽이 지탱해주니까잖아요. 그게 확실하기에 저희도 안심하고 뛰어들 수 있고, 도전할 수 있게 해 주니까 자극이 많은 곳이기도 하구나 하는 생각을 해요. 그리고, 예를 들면 리쿠 씨의 팬분들이나, 여러 의견을 라디오를 통해 들을 수 있는 게 재밌어요. 연기자를 하는 데에 있어서 일상생활에 대한 의식도 바뀌어가고 있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살아오신 건지를 들으면 제 자신의 성장이 되기도 하고요.

행동으로 보여주는 "멋진" 스다 마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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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과 탑코트라고 하면, 스다 마사키 씨를 하나의 키워드로 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하기와라 씨는 스다 씨와 함께 연기한 걸 계기로 탑코트로 이적, 토요다 씨도 동경하는 배우 중 하나로 스다 씨를 언급하셨어요.

하기와라: 저는 많은 스다 씨의 현장을 보고 있어요. 탑코트에 막 들어왔을 때는 스다 씨의 촬영 현장을 견학하고, 무대를 하실 때는 여름휴가 때 연습실에 가고... 말씀하시는 대로 입구가 스다 씨였고, 여기로 오기까지의 과정을 계속 본 사람이기도 해서, 가끔씩 현장에서 함께하게 되면 큰 동기부여가 돼요. 스다 씨는 하나하나 가르쳐주기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스타일의 선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현장에 견학을 하러 갈 때도 내가 어디를 흡수할지 준비하고 가지 않으면 의미가 없어요. 그게 저에게는 즐거움이었고, 14, 15살 때부터 한 덕분에 지금 제 안에 받아들인 것들도 크다고 느껴요. 막지 않고 그걸 할 수 있게 해주는 환경도 감사하고요. 항상 열려있는 선배라, 제게 있어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예요.

――하기와라 씨와 스다 씨의 첫 공연은 『운명의 인간』 (2012년) 이니, 벌써 약 10년에 달하는 관계네요.

하기와라: 처음에는 스다 씨 무릎에 앉아있었어요 (웃음). 조금씩 스다 씨를 보는 시선이 높아져서, 제 키가 큰 걸 실감하고 있었어요.

토요다: 부럽다... 저는 아직 탑코트에 들어온 지 1년 정도라서, 아직 「TV에서 보는 사람」이라는 이미지예요. 중학생 때부터 「스다 마사키가 나온다」고 하는 이유로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있었고, 그 정도로 끌어당기는 무언가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소속사에 들어와서 얘기를 해도, 이미지는 그대로. 들떠있지도 않고 너무 가라앉아있지도 않고, 기복 없이 땅에 발 붙이고 있는데도 빛나고 있어서 굉장하다고 생각해요. (浮足立っていないし下にも行き過ぎないし、フラットで地に足がついているけど輝いていてすごいなと感じます。) 저는 아직 모르지만, 이 업계에서 그런 스탠스를 계속 관철하는 건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스다 씨는 멋있는 존재예요.

형 느낌이 나면서 종잡을 수 없는 나카무라 토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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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다 씨는 7월 28일 발매된 잡지 『NYLON JAPAN』에 등장. 뒷표지 (GUYS COVER)는 나카무라 토모야 씨인데요. 나카무라 씨에 대해서는 어떠신가요.

토요다: 소속사에 들어오기 직전에, 부모님이랑 같이 면담을 갔을 때 만났어요. 저희 부모님에게 「나카무라 토모야입니다」 하고 굉장히 기분 좋게 인사해주셨던 걸 기억하고 있어요.

하기와라: 토모야 씨는 언제 만나도 종잡을 수가 없어요 (웃음).

토요다: 「어디까지가 진심인거지?」 하는 건 느꼈어요. 도무지 알 수 없다고 할까, 엄청 깊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하기와라: 탑코트에서 가장 수수께끼인 존재인 것 같아요. 분위기를 띄울 땐 확실하게 즐겨주시는데, 진지한 얼굴로 텐션이 오르거나 해요 (웃음). 계속 신기한 존재네요.

토요다: 『일요일의 금시초문 (日曜日の初耳学)』의 롱 인터뷰를 봤을 때, 토모야 씨 스스로가 좌절을 경험하면서 지금의 길에 도달한 걸 알게 되고, 그런 거랑도 관계가 있는 건가 하고 느꼈어요. 안심감이 있죠.

하기와라: 모두가 모였을 때 가장 형님느낌이 있어요.

마츠자카 토리는 「유☆희☆왕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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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자카 토리 씨에 대해서도 들어보고 싶은데요, 하기와라 씨는 마츠자카 씨와 『올나이트 닛폰』에서의 접점이 있으시죠.

하기와라: 토리 씨는 그냥 「유☆희☆왕 형」이라는 이미지예요 (웃음).

토요다: 무과금으로 「유희왕 듀얼링크스」 최고 랭크에 도달했다는... (웃음). 그거 진짜예요?

하기와라: 응 (웃음). 탑코트 3명의 형 (나카무라 토모야, 마츠자카 토리, 스다 마사키) 중에서, 토리 씨가 가장 교류가 적을지도 모르겠어요. 중학생 때, 같은 작품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함께 있는 장면은 없어서... 현장에서 함께한 적이 아직 없어서, 언젠가 같이 하고 싶어요.

토요다: 토리 씨는 제 고향의 고등학교에 다니셨어서, 굉장히 친근감이 있어요. 「거기에 다녔구나!」 할 정도로 가까워요.

해프닝이나 사고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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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칭 「탑코트 삼 형제」에 대한 얘기를 해주셨는데, 다가오는 「탑코트 여름 축제 2022」는 하기와라 씨와 토요다 씨가 MC를 맡으시는데요. 그렇게 되면 선배들을 끌고 가야 하는 전개도 있을 수 있겠네요?

토요다: 결정됐을 땐 정말 놀랐어요... 라인으로 갑자기 「여름 축제 MC 할 거야!」 라고 와서 「무슨 소리예요?!」 하고. 「제가 리쿠 씨랑 같이 그 선배님들을... 말도 안 돼」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하기와라: 솔직히 아직 뭘 하는지 다 파악 못했어요 (웃음). 「MC를 한다」라는 것 밖에 전달받지 못했어요. 정말 미지예요. 회사 내 콘텐츠로 모두와 마음껏 엮이는 건 처음인 것 같아요.

토요다: 저는 작년에 열린 「탑코트 여름 축제 2021」의 「특별 홈룸」에서 스다 씨와 함께 했는데, 올해 아직 두 번째로 어떻게 될지 전혀 모르고 있어서 불안하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해요. 하지만, 소속사에서 이런 걸 하고 있는 곳은 적잖아요. 다시 한번 탑코트는 굉장히 가족느낌이 강한 회사구나 싶어요.

――『Hello! 이것이 탑코트랜드입니다 라디오』에도 해당되는데, 어떤 종류의 해프닝이나 사고도 즐길 수 있는 게 탑코트랜드가 아니면 안 된다고 할까, 보는 입장에서는 이득 본 기분이 들기도 해요.

하기와라: 정말 하나부터 다같이 만들어가는 느낌이 있죠. 라디오도 그렇지만, 완전히 맡길 수는 없으니까 저희도 제대로 사전 미팅에 참가하고, 스스로 능동적으로 얘기하면서 만들고 있어요. 보통 연기자의 일은 전체적으로 본다면 일부만 참가할 수 있어요. 기획이나 각본이 완성된 후에 현장에 들어가서 활영을 하고, 편집 전에는 없어지는 입장이니까. 그게 여기서는, 꽤 전단계부터 참가할 수 있어요. 굉장히 희소하고, 평소부터 함께 일하고 있는 분이니까 환경적으로도 편하고요. 실패해도 어딘가에는 이어질 테니까, 일단 해보자! 하고 하게 되네요.

토요다: 실패해도 즐길 수 있고, 객관적으로 「사랑받고 있다」고 느껴요. 팬분들에게도 탑코트라는 소속사 자체에 애정이 강한 분이 많아서 즐기고 계실거고, 모든 거리감이 가까운 감각이 있어요.

하기와라: 그렇네. Q&A 코너 등, 평소에 봐주시는 분들과 서로 응답하는 코너도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라디오에서도 발휘되는 발군의 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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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서로의 좋은 점을 알려주세요!

하기와라: 없어요.

토요다: 없어?! 저는 있어요. 그러니까... 성실한 점.

하기와라: 성의없네! (웃음)

토요다: 전에 같이 밥을 먹으러 갔었는데 「나는 실패하고 싶지 않아. 승산이 없는 곳에는 뛰어들고 싶지 않아」라고 하지 않았어요?

하기와라: 그런 건 이런 데서 얘기할만한 게 아니잖아 (웃음) 저, 명백하게 지는 싸움은 하고 싶지 않아요. 가위바위보라도 이기고 싶으니까 가능한 한 준비한다는 얘기를 했는데... 두 번 같이 라디오를 해보고 확신했는데, 완전히 얕보이고 있네요 (웃음).

토요다: 얕본 적 없다니까요! 제가 이런 거리감으로 다가가지 않으면 리쿠 씨가 마음을 열어주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서, 일부러 그렇게 하고 있는 거예요. 처음 만났을 때도 한 발짝 물러나 있었고, 제가 바짝 다가가는 편이 껍데기를 깰 수 있겠다 싶어서.

하기와라: 그럼 저를 신경써주시고 계신 거군요... 정말 배려할 줄 아는 된 친구예요.

토요다: 나쁜 얼굴 하고 있어―(웃음). 그거야말로 나쁘잖아요, 선배!

하기와라: 기본적으로, 저희는 이런 느낌이에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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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원문)
https://realsound.jp/movie/2022/08/post-109954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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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