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와라 리쿠&FANTASTICS 야기 유세이 「아름다운 그」영화화 결정 기념 인터뷰> 서로가 연기하는 "히라키요"의 매력 열변 드라마 마지막화 이후에도 이어지는 교류를 밝히다 (전편)

배우 하기와라 리쿠 (23)와 FANTASTICS from EXILE TRIBE의 야기 유세이 (25)가 W주연을 맡고, 2021년 12월 최종화를 맞이한 MBS 드라마 특구 「아름다운 그」. 속편이 될 영화화 결정을 기념하여, 모델 프레스에선 두 사람에게 인터뷰를 실시. 드라마 방송 후의 교류부터 서로의 연기의 매력까지, 많은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하기와라 리쿠&야기 유세이 「아름다운 그」 영화화 결정

 

이 작품은, 생각처럼 말이 나오지 않는 「말더듬증」을 가져, 어릴 때부터 주위와 어울리지 못하고 "외톨이"인 고등학교 3학년・히라 카즈나리(하기와라) 와, 학교의 카스트 정점에 군림하는 압도적 카리스마・키요이 소(야기)의 청춘 드라마.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한 번 떨어진 두 사람이지만, 히라가 대학 진학 후 배우로 활동하는 키요이와 재회. 계속 엇갈린 끝에 이어지는 결말로 막을 내렸다.

 

감정을 드러내는 장면, 러브신 등, 두 사람의 혼신의 연기는 세계 각국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켜, 방송 후에도 "히라키요로스" 를 호소하는 목소리나 속편을 기다린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그리고 마침내, 5월 17일 진행된 DVD&Blu-ray 구입자 특전 이벤트에서 영화화 결정이 발표되었다.

 

야기 유세이, 영화화 결정에 하기와라 리쿠에게 바로 연락

 

이번 인터뷰는 당시 이벤트가 시작하기 직전에 실시. 빨리 팬을 만나고 싶은 마음에 근질거리고 있었던 하기와라와 야기였지만, 두 사람은 영화화 결정을 어떻게 알게 되고, 당시 어떤 대화를 했는가?

 

리쿠: 어떻게 알게 됐더라..

 

유세이: 저는 매니저 분한테 듣고 바로 리쿠한테 연락 했어요. 근데 그때는 이미 들었다고 했지?

 

리쿠: 되게 덤덤하게 알려줬었어.. (웃음) 매니저랑 앞으로 있을 스케줄 얘기하다가 무심결에 툭 하고 나와서 "에에에에~!!" 하고 (웃음).

 

유세이: 하하하 (웃음) 연락 했을 땐 "리쿠, 들었어 들었어 들었어!?" 이러면서

 

리쿠: "들었어 들었어!!" 이러고 (웃음).

 

유세이: "대박~~!!" 이라고 보냈어요 (웃음). 엄청 텐션 올랐어요!!

 

하기와라 리쿠&야기 유세이, 화제의 "연하장" 뒷이야기를 밝히다

 

최종화 방송 후에도 계속 연락을 주고받고, 「그 만화 읽었어?」 같은 시시한 대화를 이어갔다고 하는 두 사람. 그런 친밀한 관계는 공식 SNS 등을 통해 팬들 사이에도 잘 알려져 있어, 새해에는 야기에게 하기와라의 친필 메시지가 담긴 연하장이 도착했다는 흐뭇한 에피소드도.

 

유세이: 맞아요. (연하장) 왔어요!

 

리쿠: 보냈습니다. 친필로... (쑥쓰러운 웃음)

 

유세이: 소속사에 와서, 매니저가 「아, 연하장 왔어요!」 라고 해서. 「에? 연하장? 왜?」 라고 생각했더니 리쿠한테 온 거여서 (웃음).

 

리쿠: 썼어요, 이렇게. (책상을 향해 열심히 쓰는 몸짓을 하면서).

 

유세이: 나 어어어어엄청 따뜻해져서 (웃음). 바로 「고마워」라고 메시지 보냈어요. 연하장 기뻤지... (곰곰이). 생일 때도 직접 연락 줘서 축하해줬어요!

 

리쿠: 제 (생일) 때도 메시지 보내줬어요. 인스타그램에도 코멘트해줬었지.

 

두 번째 히라&키요이 역할에 불안은 없다

 

영화 스토리에서는 사랑이 한 발 나아간 히라와 키요이의 "뒷 이야기"가 그려진다. 시간을 두고 다시 한번 같은 역할을 연기하는 것은 누구든 할 수 있는 경험은 아니지만, 「다시 히라키요로 돌아갈 수 있을까」라는 불안한 마음은 전혀 없다고.

 

리쿠: 촬영 때 「해야지」 하는 스위치를 넣는다고 생각하는데, 「할 수 있을까?」 같은 마음은 없어요. 서로 주고받는 데에 있어서의 불안도 없지.

 

유세이: 저도 그런 불안은 이미 제로고, 반대로 지금까지 찍어온 게 있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해요. 당시를 떠올릴 필요도 없겠지만, 다시 한번 형태가 된 것을 제게 던져서 또 그 뒤를 즐긴다고 할까. 그런 감각이에요.

 

하기와라 리쿠&야기 유세이가 이야기하는 서로의 매력

 

말 곳곳에서 전해지는 두터운 신뢰관계. 그런 두 사람에게 「하기와라의 연기이기에 느껴지는 히라의 매력」「야기의 연기이기에 느껴지는 키요이의 매력」을 묻자, 서로 열변을 해주었다.

 

유세이: 히라의 매력은 눈이네요. 리쿠가 히라가 됐을 때, 리쿠와 히라는 순수한 부분이 닮아있는 걸 깨달았어요. 히라는 자기긍정감이 전혀 없지만, 단 하나 집착하는 게 있고, 그게 키요이잖아요. 자기가 너무 순수하기에 무서울 정도로 올곧아서, 그런 부분이 매력적이에요. 무엇보다 그걸 전해주는 게 리쿠의 눈과 표정 연기로, 거기에 굉장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리쿠도 굉장히 순수하고 귀여워요 (웃음).

 

리쿠: (옆에서 쑥스럽게 웃음)

 

유세이: 그렇지? (웃음)

 

리쿠: 유세이가 연기하는 키요이의 매력은 역시 아름답다는 점. 그 역할을 제대로 체현할 수 있는 건 굉장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히라를 연기하면서, 그걸 의심한 적도, 「어라? 이거 키요이 맞나?」 한 적도 없어요. 뭐랄까... 존재만으로 역할을 설득력 있는 걸로 만드는 게 정말 대단해요. 아니, 생각해보세요! 제가 키요이를 하면 성립 안되잖아요 (웃음)

유세이: 안 그래!! (웃음)

 

리쿠: 나였으면 「ㅋㅋ」 이런 느낌이 될 거야 (웃음) 그렇게 되면 안 되고, 애초에 키요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 게 꽤 기적이라고 할까. 키요이로서 존재하는 게 설득력이 있고, 첫날부터 크랭크업까지 계속 그렇게 키요이로 있어줬기 때문에, 히라로서 "나아갈 곳"이 되어주었어요. 히라를 연기하는 데 있어서는 정말 고마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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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원문

https://mdpr.jp/interview/3182120